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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공기청정기 갖춘 '쉬어가는 버스정류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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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가 설치한 쉬어가는 버스정류장, 냉·난방기 및 미세먼지 차단을 위한 대기환경정보시스템, 공기청정기까지 갖췄다. 김천시 제공
김천시가 설치한 쉬어가는 버스정류장, 냉·난방기 및 미세먼지 차단을 위한 대기환경정보시스템, 공기청정기까지 갖췄다. 김천시 제공

"버스정류장에 냉·난방기 설치는 기본이고 미세먼지 차단을 위한 대기환경정보시스템, 공기청정기까지 갖췄어요."

경북 김천시의 버스정류장이 진화하고 있다. 김천시는 27일 미세먼지로 인한 시민건강을 보호하고, 버스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쉬어가는 버스정류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쉬어가는 버스정류장'은 도심 도로에서 미세먼지와 자동차 배기가스에 직접 노출되는 버스 정류장을 미세먼지 걱정이 없고, 쾌적한 환경에서 버스를 기다리며 쉴 수 있는 휴게쉼터 정류장으로 바꾼 것이다.

정류장 내부에는 대기환경정보시스템, 공기청정기, 냉난방기, 발열의자 등이 설치돼 승객들이 실시간 대기질정보를 확인하고 폭염과 혹한에도 편안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다.

김천시는 미세먼지 취약계층이 많이 이용하는 시외버스터미널과 한일여고 맞은편에 각각 쉬어가는 버스정류장을 설치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매일아침 미세먼지 수치 확인이 일상화되고 삼한사미라는 신조어가 생겼을 정도로 커진 미세먼지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줄이고자 편안하게 쉬어가는 버스 정류장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을 위한 시책개발과 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시정의 무게중심을 두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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