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 '세상에 이런 일이'가 30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바람을 가르는 원반 묘기의 고수 김민겸(15세) 군을 만나기 위해 부산의 한 중학교를 찾았다. 김 군은 자세를 잡더니 농구 골대에 가볍게 원반을 골인시킨다. 양쪽 골대 2개를 연달아 골인시키는가 하면, 원반으로 땅을 쳐서 골대에 골인시킨다. 내친김에 뒤로 돌아서 골대에 넣어 감탄사를 자아내는 원반 묘기의 향연이 이어진다.
김 군의 손은 학생의 손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굳은살 투성이다. 수많은 연습의 결과로 원반이 휘는 각도, 커브 상태 등 미리 수를 읽지 않으면 성공하기 어려운 묘기들도 가뿐히 해낼 수 있게 됐다. 김 군이 원반 묘기에 푹 빠지게 된 사연도 들어본다.
한편, 제작진은 미스터리한 사진을 제공하는 한 가족을 만나본다. 언뜻 보기에 평범해 보이는 거실 진열장의 장난감 사진이지만 사진을 확대해보니 뒤쪽 창문에 사람의 얼굴이 찍혔다. 가족들은 이 위치엔 도저히 사람 얼굴이 찍힐 수 없다고 한다. 집은 3층 높이에 있고 맞은편 건물은 창문도 없이 막혀있다. 뿐만 아니라 촬영 당시 거실에는 사진을 찍은 남편 외에 다른 가족은 없었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