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발원지 중국 우한에서 1월 중순 귀국해 전수조사 대상인 대구시민 중 1명이 추가로 의심 증세를 보여 검사에 나섰다.
29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질병관리본부의 지시로 지난 13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우한에서 국내로 입국한 국민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대구시민 34명 중 1명이 우한 폐렴 의심 증세를 보여 현재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다른 시민 1명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나머지 대구시민 중 32명은 별다른 증세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대구시의 전수조사 대상은 37명이 었지만 3명은 타지역에 거주하고 있어 대상에서 제외됐다.
대구시 관계자는 "연락이 닿지 않는 시민은 가정 방문을 통해 상태를 확인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최근 중국 방문자 등 기침 등 폐렴 의심증상이 있으면 의료기관을 찾기 전 반드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나 관할 보건소에 신고 후 지시를 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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