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속보] 경북 상주 규모 3.2 지진…대구·구미·대전·청주·수원도 지진 감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경북 상주 규모 3.2 지진. 기상청
경북 상주 규모 3.2 지진. 기상청

30일 0시 52분 52초쯤 경북 상주시 북쪽 20km, 같은 경북 문경시와의 경계에 가까운 지역에서 규모 3.2의 지진이 발생했다.

발생 깊이는 21km이다.

이에 상주가 속한 경북 및 바로 서쪽 충북에서는 최대진도3이, 좀 더 넓게 보면 강원·대전·세종·전북·충남에서는 최대진도2가 느껴진 것으로 파악됐다.

경북 상주 규모 3.2 지진…대구·구미·대전·청주·수원도 지진 감지. 기상청
경북 상주 규모 3.2 지진…대구·구미·대전·청주·수원도 지진 감지. 기상청

진도3은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끼며,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리는 수준을 말한다.

진도2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느끼는 수준이다.

그런데 기상청의 설명 범위 밖 경기도 수원과 여주 등에서도 지진을 감지했다는 반응이 온라인에 잇따르고 있다.

또한 상주의 바로 서쪽 충북 청주에서는 특히 '청주 지진'이라는 포탈사이트 실시간 검색어가 떴을 만큼, 지진을 강하게 느낀 주민이 많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아울러 상주에서는 지난해 7월 20일 규모 2.0, 하루 뒤인 7월 21일 규모 3.9의 지진이 잇따른 바 있고, 이때를 떠올리는 주민이 많은 상황이다.

기상청은 일부 지역 주민들에게 지진에 따른 낙하물로부터 몸을 보호하고, 여진에 주의할 것을 부탁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민의힘 내부에서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은 장 대표를 중심으로 결속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신세계, 현대, 롯데 등 유통 3사가 대구경북 지역에 대형 아울렛 매장을 잇따라 개장할 예정으로, 롯데쇼핑의 '타임빌라스 수성점'이 2027년,...
대구 지역 대학들이 정부의 국가장학금 Ⅱ유형 폐지에 따라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장기간 등록금 동결로 인한 재정 부담이 심각한 상황이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