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 청도소싸움경기 8일부터 2주간 일시중단

코로나바이러스 유입 예방…운영 중단기간 자체 방역 장비로 일제 소독

청도공영사업공사가 오는 8일부터 2주간 소싸움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공영사업공사 측은 이 기간동안 우사동 등 일제방역에 나선다. 청도공영사업공사 제공
청도공영사업공사가 오는 8일부터 2주간 소싸움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공영사업공사 측은 이 기간동안 우사동 등 일제방역에 나선다. 청도공영사업공사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입 예방을 위해 청도소싸움경기가 오는 8일부터 2주간 일시중단된다.

청도공영사업공사는 4일 소싸움장을 찾는 고객안전을 위해 이번 회차에 출전 배정된 싸움소 출전 및 적응훈련을 중지하고 싸움소 주인 등 관계자에게 통보했다고 밝혔다.

공영사업공사는 그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생 시점부터 방역대책 상황실을 구축하고, 경기장내 손 소독제, 마스크 비치 등 예방활동을 철저하게 펼쳐왔다.

또한 일시 중단기간 동안에 자체 장비를 총동원해 경기장 내·외부와 싸움소 대기장소인 우사동을 일제 방역소독하기로 했다.

공영사업공사 우군택 사장은 "재개장 때 고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더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관리에 나서겠다"고 했다.

청도공영사업공사는 청도소싸움경기를 오는 8일부터 2주간 일시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사진은 청도소싸움경기. 청도공영사업공사 제공
청도공영사업공사는 청도소싸움경기를 오는 8일부터 2주간 일시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사진은 청도소싸움경기. 청도공영사업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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