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첨배정에 합격한 대구 중학생들이 진학할 고교가 정해졌다.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6일 오전 11시 30분 2020학년도 추첨배정고 합격자의 배정고교를 발표했다. 배정고교는 해당 중학교에서 발표하고, 시교육청 홈페이지(www.dge.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배정된 인원은 1만4천613명(남학생 7천46명, 여학생 7천567명). 이들은 61개교(남 18개교, 여 15개교, 공학 28개교)에 배정됐다.
고교 학군별로는 1학군(중·동·북·수성구, 달성군 가창면)에 8천340명, 2학군(서·남·달서구, 가창면 외 달성군, 고령군 다산면)에 6천273명이 배정됐다.
수성구에서 비수성구로 지원한 학생의 비율은 15.9%. 2019학년도(15.6%)에 비해 0.3%포인트 증가했다. 배정 비율은 10.0%로 전년도보다 0.1% 감소했다.
반면 비수성구에서 수성구로 지원한 학생 비율은 전년도(2.5%)보다 3.0%p 줄어든 2.2%로 나타났다. 배정 비율 역시 전년도보다 0.3%p 줄어 2.7%에 머물렀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대입에서 내신 관리에 유리하고 수시모집과 관련해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 중인 학교를 선호하는 추세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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