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23일 오전 9시 기준 300명을 돌파했다.
대구 확진자는 밤 사이 93명이 추가돼 302명이 됐다.
93명 가운데 63명이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확진자이다.
경북 확진자도 밤 사이 20명이 늘어 164명이 됐다.
대구에서는 지난 18일 첫 확진자(31번째 확진자)가 나왔고, 이에 닷새만에 확진자가 300명을 돌파한 것이다.
한편, 대구에는 코로나19 확진자를 격리 수용할 수 있는 병상이 모두 487개 확보돼 있는 상황이다. 대구의료원 239개 병상 및 대구동산병원 248개 병상이다. 대구시는 3월 3일까지 대구의료원에 84개 병상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이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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