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도소 교도관이 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6일 법무부에 따르면 대구교도소에서 근무하는 교도관 A씨가 지난 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확진자와 접촉한 뒤 이달 3일부터 자가격리 중인 상태였다.
법무부는 A씨와 접촉한 수용자 6명과 직원 62명을 격리 조치했다. 교정당국은 이들에 대한 검체 검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교도소 관계자는 "교도소 내부 감염은 아니고 외부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A씨를 포함해 전국 교정시설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인원은 모두 6명이 됐다. 앞서 대구교도소와 경북북부제2교도소에서 교도관 확진자가 한 명씩 나왔고, 김천교도소에서는 같은 방을 쓰던 수용자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교도소는 지난달 29일에도 직원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비상이 걸린 바 있다. 해당 직원은 본인이 다니던 교회에서 '함께 예배를 본 신도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연락을 받고 즉시 자가격리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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