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역 수제버거 업체 하우스버거(대표 홍승우·대구 중구 삼덕동)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진료 봉사로 노력하고 있는 대구 지역 의료진을 위해 햄버거·단팥빵 등 간식을 제공했다.
하우스버거는 협력업체 '오월의 아침'과 공동으로 4일 경북대병원, 5일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6일 영남대병원에 각각 하우스버거 햄버거 50개, 오월의 아침 단팥빵 100개 등 간식 150개를 전달했다. 3일에 걸쳐 총 450개의 간식을 지원한 셈이다.
홍승우 대표는 "코로나19 위기로 가게는 제대로 운영할 수 없는 처지지만, 오히려 의료진들을 위해 간식 기부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의료진의 노고에 동참할 순 없더라도 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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