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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맹위에 올해 독감 유행 사실상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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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의심환자 주의보 기준에 근접…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효과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은 감기, 독감과 증세가 비슷해 전문가조차 구별하는 게 상당히 까다롭다고 입을 모은다. 외적인 증상만으로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없지만 일단 콧물이 흐르거나, 인후염이 있다면 단순 감기일 가능성이 있다고 독일 공영방송 도이체벨레가 7일 소개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은 감기, 독감과 증세가 비슷해 전문가조차 구별하는 게 상당히 까다롭다고 입을 모은다. 외적인 증상만으로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없지만 일단 콧물이 흐르거나, 인후염이 있다면 단순 감기일 가능성이 있다고 독일 공영방송 도이체벨레가 7일 소개했다. 연합뉴스

겨울철에 나타나는 대표적인 호흡기 질환인 독감(인플루엔자)이 코로나19 맹위에 눌려 사실상 마무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당국이 가장 강조하는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 개인 위생수칙을 잘 따른 것이 '독감 종료'에 효과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9일 질병관리본부 '감염병 표본감시 주간소식'에 따르면 2020년도 9주차(2월 23일∼29일) 외래환자 1천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유사증상 환자)는 6.3명으로 지난해 독감 유행주의보 발령 기준(5.9명) 수준으로 낮아졌다. 독감 유행주의보를 해제해도 될 수준이다.

특히 연령별 의사환자 수를 보면, 일부 연령대는 이미 주의보 기준보다 낮다.

9주차 연령별 독감 의사환자는 ▷13∼18세 3.6명 ▷50∼64세 4.4명 ▷65세 이상 2.3명 ▷0세 4.5명 등으로 유행주의보 발령기준보다 훨씬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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