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성주칠곡 이인기 미래통합당 예비후보가 8일 정희용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의사를 표명했다.
미래통합당은 총 7명이 공천 신청한 고령성주칠곡 선거구에 지난 6일 정희용 전 경북도지사 경제특보와 김항곤 전 성주군수 2명을 경선 후보로 결정한 바 있다.
이 예비후보는 "이번 미래통합당의 대구경북 공천은 민심과 동떨어진 사천·막천으로 지역민을 무시한 것"이라고 비난한 뒤 "그래도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정치인을 키워야한다는 생각에서 정희용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정 예비후보는 "3선 국회의원을 하면서 지역에 많은 기여를 한 이인기 예비후보가 젊은 정치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본인을 지지해준데 대해 감사를 드린다"며 "국회에 입성해 지역에 변화와 혁신, 활력을 불어넣는 것으로 이 예비후보의 지지에 보답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9일에는 신동진 예비후보도 정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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