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쓴 수필 한 편은 삶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만든다. 대구 수필 문학의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지은이는 중등교사로 퇴직한 후 대구수필문예대학에서 수필 공부를 했고 '문예한국'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책은 지은이가 그간 출간한 3권의 수필집에서 선별한 것들이며 지혜, 여유, 아름다움, 즐거움 등을 열쇠어로 해서 모두 40편을 모아 4부로 꾸며져 있다.
'말은 우리의 의식에 큰 영향을 끼치므로 가능한 긍정적인 말을 사용하는 편이 좋다.' '주어진 일이나 겪는 일을 하나의 자연이나 자연의 현상처럼 가만히 두고 관조하는 연습을 해야겠다.' '이순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이렇게 그리워하는 친구를 갖고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행복하게 산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도 모르면서 보고 싶은 얼굴마저 마음 놓고 실컷 보지 못하고 사는 현실이 안타깝다' 등의 본문 내용은 팍팍하게 살아온 우리네 삶을 곱씹는 계기가 된다. 206쪽, 1만3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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