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소방 국가직 전환에 따라 대구소방안전본부가 현장 중심으로 부족한 인력을 충원한다. 화재 진압과 구조, 구급 등 출동 수요에 부응하고자 인력을 보강하는 한편 소방체험관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과(課)를 신설할 예정이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내달 소방 국가직 시행에 맞춰 소방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자 현재 2천631명인 정원을 2천713명으로 82명 늘릴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인력 충원은 현장을 중심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우선 대구 8개 소방서의 119안전센터 인원을 50명 늘린다. 또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고자 119구급대 인원을 추가로 6명 배치하고, 119구조대도 6명을 충원한다.
소방본부 인력도 확충한다. 119종합상황실 상황팀과 119특수구조단 항공대에 각각 6명을 보강하기로 했다. 상황실 관제의 전문성이 강화되는 한편 소방헬기의 조종사와 정비사 등이 늘어나게 된다.
아울러 대구 동구의 소방체험관인 시민안전테마파크를 운영할 과를 신설한다. 기존 예방안전과 테마파크팀에서 승격되는 셈이다. 이 과는 8명을 보강해 3개 팀 28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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