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오중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포항지진 피해주민들이 지지를 선언했다고 1일 밝혔다.
오 후보에 따르면 지진 피해주민 20여 명은 오 후보에게 포항지진특별법 시행령에 관한 건의를 비롯해, 차후 재건을 위한 정부 차원의 국책 사업 건의 등 제대로 된 지진 복구를 요청했다.
이에 오 후보는 "정부·여당에서는 포항지진 복구와 재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작년 정부 추경 1천743억원을 편성했고, 특별재생지역으로 지정돼 2천200여억원의 재정이 투입된다. 또 지진 직후 복구 비용 등을 합치면 모두 7천여억원의 재정이 투입되거나 투입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지진특별법에 대한 보완의 목소리가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시민들께서 체감하는 변화를 반드시 이끌어내겠다"고 약속했다.
오 후보는 2019년 촉발 지진으로 밝혀진 후 중앙당 포항지진대책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이해찬 당대표 포항방문, 포항 범시민대책위원회와 이인영 원내대표 면담 등 지역민들과 정부·여당 인사들과의 가교 역할을 해왔고, 작년 정부 추경 편성에도 노력한 모습이 포항 지진 피해주민들의 지지를 이끌어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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