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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미나리삼합 1천세트, '드라이브 스루' 4시간만에…

경북도, 대구 수성구 청도지역 농산물 판매 함께 힘모아

4일 대구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4일 대구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한재미나리삼합 드라이브 스루 판매행사'에서 삼합 세트를 구매하기 위해 차량들이 줄을 지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청도군 제공

4일 대구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4일 대구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한재미나리삼합 드라이브 스루 판매행사'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이승율 청도군수가 시민들에게 삼합세트를 전달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청도군 제공

4일 대구 수성구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한재미나리삼합 드라이브 스루 판매행사'가 행사 시작 4시간 만에 완료됐다.

경북 청도군이 경상북도 청년봉사단과 함께 주관해 열린 이날 행사에서 미리 준비한 미나리삼합(한재미나리 1단, 삼겹살 600g, 새송이버섯 500g, 막걸리) 꾸러미 1천 세트가 조기 완판되며 큰 관심을 모았다. 또한 단품으로 준비된 미나리 500단, 딸기 500상자, 새송이버섯 300개, 삼겹살 200팩도 동시에 판매가 완료됐다.

이날 행사는 청도 한재지역이 미나리 성수기를 맞았으나 코로나19로 소비가 부진하자 청도군과 경상북도, 대구 수성구가 함께 판매 진작을 위해 열게 됐다. 행사 개시에 앞서 '의리의 사나이' 김보성의 유튜브 홍보 등으로 관심을 모았다.

또한 이날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 이승율 청도군수가 직접 판매행사에 참여해 청도지역 농가의 어려움 해소에 힘을 보탰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새마을정신으로 청도를 일으켜 세웠듯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이때 다각적인 판로 확보와 품앗이 완판운동을 지속해 펼쳐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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