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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대구 의료봉사가 쇼?…진짜 쇼 보여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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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국민의당 대표 “현 정권의 정치 쇼에 싫증을 느끼는 분이 많다” 역공 펴기도

국민의당 총선 선거광고 동영상 이미지 / 안철수 대표 페이스북 캡쳐
국민의당 총선 선거광고 동영상 이미지 / 안철수 대표 페이스북 캡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5일 오후 전북 임실군에서 국도 17호선을 따라 달리던 중 지지자에게 물병을 받아들고 있다. 안 대표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5일 오후 전북 임실군에서 국도 17호선을 따라 달리던 중 지지자에게 물병을 받아들고 있다. 안 대표는 '국난극복', '지역감정 해소와 통합', '정부 개혁과 약속의 정치' 등을 주제로 지난 1일 전남 여수에서 출발해 수도권까지 하루 평균 30㎞가량 달리기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 방방곡곡을 달리는 것으로 4·15 총선 운동을 대신하고 있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이미지 정치'에 대한 소신을 5일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을 통해 "정치인에게 중요한 것은 보여지는 것이 아니라 무엇을 하느냐라고 생각한다"며 "말보다 행동이 천 배 만 배 더 중요하다"고 했다.

안 대표는 또 "현 정권의 정치 쇼에 싫증을 느끼는 분이 많다고 하는데 집권기간 내내 이미지 정치에만 몰두한 탓"이라며 "정치인은 쇼만 한다고, 그렇게 인식하는 국민이 현 정권 들어 더 많이 늘어난 것 같다"고 지적했다.

특히 안 대표는 "제가 (대구에) 의료봉사 간 직후, 쇼라고 비아냥거리는 사람들이 있었다고 한다. 심지어 쇼하는 것으로 만들기 위해 '지인에게 들었는데 제가 사진만 찍는다'고 거짓말 가짜뉴스를 퍼트렸다"며 "그 가짜뉴스는 단 몇 시간 만에 조직적으로 온라인에 쫙 깔렸다"고 여권의 개입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안 대표는 최근 사이버공간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국민의당 총선 동영상광고, '우리의 쇼는 진심입니다. 언행일치 안철수 편'(5일 오후 5시 현재 조회수 6만1천회) 내용을 소개하며 '진짜 정치 쇼'를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안 대표가 언급한 동영상에는 "고글 자국으로 분장을 대신하고 방호복 속에서 땀에 흠뻑 젖어가며 매일 7시간씩 쉬지 않고 보름을 이어간 쇼. 근거 없는 비난으로 진심이 왜곡될지라도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위험과 맞바꾼 쇼. 쇼라고 불린다 해도 손가락질 받는다 해도 우리는 국민 곁으로 갑니다"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안 대표는 이 동영상광고에 대해 "쇼라고 조롱하는 것에 아랑곳하지 않고, 쇼라고 할지라도 '말보다 행동하겠다' '늘 국민들 곁에 있겠다'는 역발상이 참신한 광고"라고 자평했다.

한편 지난 1일부터 전남 여수에서 출발해 400㎞ '희망과 통합의 천리길 국토대종주'를 진행 중인 안 대표는 이날 오전 전북 남원과 전북 임실 일원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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