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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에 불붙은 70대 구한 청도 매전면 김기동 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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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소방서 인명구조 유공 표창 수여

경북 청도소방서는 7일 옷에 불이 붙은 70대 이웃을 보고 적극적인 조치로 인명을 구조한 청도군 매전면 김기동(왼쪽) 이장에게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 청도소방서 제공
경북 청도소방서는 7일 옷에 불이 붙은 70대 이웃을 보고 적극적인 조치로 인명을 구조한 청도군 매전면 김기동(왼쪽) 이장에게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 청도소방서 제공

경북 청도소방서(서장 전우현)는 7일 이웃 어른이 옷에 불이 붙은 위급한 상황에서 신속한 초동조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조(매일신문 3월 30일 자 24면)한 청도군 매전면 김기동(59) 이장에게 인명구조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표창을 받은 김기동 이장은 지난달 23일 오전 8시 30분쯤 청도 매전면 관하2리 한 주택에서 이웃 이모(73) 씨가 아궁이에 불을 지피다 옷에 불이 붙은 채 쓰러져 있는 현장을 목격하고 곧장 달려갔다.

그는 이 씨의 옷을 맨 손으로 벗겨내고 구급차를 불러 병원으로 이송해 소중한 생명을 구해냈다. 또한 불이 주택이나 주변으로 옮겨 붙지 않아 더 큰 피해를 막는데도 기여했다.

구조된 이 씨는 엉덩이, 등 부위에 화상을 입어 상당 기간 치료를 해야 한다. 김기동 이장 자신도 인명을 구조하다 양손에 화상을 입고 치료 중이다.

전우현 청도소방서장은 "빠른 판단력과 용기로 소중한 이웃의 생명을 구하는 의인의 모습을 보여줬다"며 "신속한 조치로 초기 화재를 진압한 유공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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