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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삼덕노인복지센터 '코로나 긴급 정서지원'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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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용 새싹보리 재배와 색칠북 프로그램 제공

삼덕노인복지센터가 홀몸노인을 상대로 진행하고 있는
삼덕노인복지센터가 홀몸노인을 상대로 진행하고 있는 '코로나19 대비 긴급 정서지원 사업' 중 식용 새싹보리를 키우고 있는 할머니의 모습. 삼덕노인복지센터 제공

대구시 지정 재가노인돌봄센터인 삼덕노인복지센터가 진행하고 있는 '코로나19 대비 긴급 정서지원 사업'이 홀몸노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삼덕노인복지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외출 자제 분위기 속에서 고립돼 있는 홀몸노인의 우울감 및 소외감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7일부터 이 사업을 펼치고 있다.

긴급 정서지원 사업은 간단한 소일거리 및 취미활동을 통해 장기화된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심신의 피로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식용 새싹보리 재배 세트와 직접 제작한 색칠북 등이 2차례에 걸쳐 제공됐다.

식용 새싹보리 재배 세트는 제공된 용기에 어르신들이 직접 물을 담고 씨를 뿌려 크는 과정을 관찰하며 우울감을 완화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적당하게 재배된 새싹보리는 일정 기간이 지난 뒤 수확해 식용으로 사용할 수 있어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색칠북은 다양한 난이도로 구성된 색칠 거리를 직접 책으로 제작해 색연필과 함께 제공, 무료한 어르신들에게 소근육 운동과 함께 기분을 전환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경품과 선물을 통해 참여도를 높이는 한편 도움 및 피드백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함께한다는 느낌을 전하는 효과를 얻었다.

센터 관계자는 "'혈관과 염증 건강에 좋고, 해독 작용도 한다'는 새싹보리의 효능을 설명한 뒤에는 더욱 애착을 갖고 재배하면서 재미를 느끼고 있다"며 "색칠북의 경우 완성한 그림을 보며 자신감을 갖는 모습도 보이는 등 이번 정서지원 사업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정서지원이 되고 있다"고 했다.

삼덕노인복지센터가 홀몸노인을 상대로 진행하고 있는
삼덕노인복지센터가 홀몸노인을 상대로 진행하고 있는 '코로나19 대비 긴급 정서지원 사업' 중 식용 새싹보리를 키우고 있는 할머니의 모습. 삼덕노인복지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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