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신용평가회사 중 하나인 미국 S&P(스탠더드앤드푸어스)가 21일(현지시간)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기존과 같은 'AA'(장기) 및 'A-1+'(단기)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AA는 AAA와 AA+에 이은 3순위 등급으로 신용 상태가 우수함을 가리킨다.
A-1는 1순위 등급이다.
아울러 S&P는 한국 신용등급 전망에 대해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S&P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 침체에 대해 일시적일 것이라고 봤다. 한국이 코로나19 확산 초기에는 가장 타격이 컸지만 한국 경제 기반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또 내년 한국 경제는 소비 수요 반등 및 정부 부양책이 중심이 돼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5%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지난 14일 IMF(국제통화기금)도 한국이 올해는 마이너스 성장률(-1.2%, 세계는 -3%)을 기록하지만 내년에는 3.4%로 반등한다며 닮은 맥락의 전망을 내놨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차문 닫다 운전석 총기 격발 정황"... 해병대 사망 사고 원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