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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협, 코로나19 자금 지원 위해 인력 30명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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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4일부터 경북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심사 협업

농협 경북본부 전경. 매일신문DB
농협 경북본부 전경. 매일신문DB

경북농협이 심각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각종 정책자금이 신속히 지급될 수 있도록 관련 업무에 인력을 추가 배치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태고 있다.

농협은 지난달 24일부터 매주 30여 명의 인력을 파견, 경북신용보증재단의 소상공인 보증심사를 지원하고 있다. 6개 금융기관이 경북신용보증재단에 파견한 직원이 70명가량인 점을 감안하면 농협에서 약 40%의 인원을 지원하는 셈이다.

NH농협은행 경북영업본부는 이달 21일까지 2만여 건의 보증신청을 받아 경북신용보증재단에 접수했다. 지난 2일부터는 소상공인 특별경영자금 신청이 폭주하면서 직원 100여 명을 일선 영업점에 배치해 소상공인들의 보증 접수를 돕고 있다.

경북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기에 몰린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1조원 규모의 특별경영자금을 1년간 무이자, 무담보, 무보증료로 제공한 바 있다. 농협 등 6개 금융기관에서 접수받아 신청 5일만인 지난 6일 조기 소진됐다.

이 외에도 NH농협은행은 소상공인 대출 관련 궁금증을 해결해주기 위해 초저금리 대출상품을 알기 쉬운 영상으로 만들어 유튜브로 소개하고 있다. 또 경북농협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매주 수요일에 도청신도시 주변의 맛집 탐방 데이도 추진한다.

도기윤 경북농협 본부장은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한 자금 지원도 중요하지만 침체된 지역상권 살리기도 중요하다"며 "지난 20일부터 10% 할인판매하는 온누리상품권 구매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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