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기자들 개인정보를 유출하고 여기자 상대 성적 비하 발언을 한 민부기 대구 서구의원에 대해 다음 달 7일 윤리심판원 회의를 열기로 했다.
29일 민주당 대구시당 관계자는 "민 구의원에게 해당 내용을 통보했고, 이달 말부터 내달 초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 기간 소명할 시간을 줬다"며 "시당 윤리심판원이 징계 수위를 결정한 뒤 중앙당으로 넘길 것"이라고 말했다.
민 구의원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구청 출입기자 명단을 무단 게시한 데 이어 "여 기레기 얼굴은 바로 알아본다"는 글을 올려 잇따라 논란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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