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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바닥’ 기다리는 개미, 5월 증시 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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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대부분 5월 증시는 ‘휴지기’ 전망

코스피 지수가 4거래일 만에 큰 폭으로 하락 마감한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딜링룸에서 직원이 증시 현황판을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2.19포인트(2.68%)나 내린 1,895.37에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27포인트(0.51%) 내린 641.91로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9원 오른 달러당 1,229.1원에 거래를 마쳤다. 연합뉴스
코스피 지수가 4거래일 만에 큰 폭으로 하락 마감한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딜링룸에서 직원이 증시 현황판을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2.19포인트(2.68%)나 내린 1,895.37에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27포인트(0.51%) 내린 641.91로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9원 오른 달러당 1,229.1원에 거래를 마쳤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영향에도 1천400선까지 추락했던 코스피가 1천900선까지 급반등하면서 증시 전망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개미들은 투자 기회로 삼을 다시 한번의 큰 하락장을 기다리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5월 주식시장은 숨 고르기에 들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투자 관련 인터넷 커뮤니티의 최대 화두는 '쌍바닥의 도래 시점'이다. 쌍바닥은 증시가 'W'자 모양을 그리며 두 번의 증시 저점(바닥)이 나올 것이라는 예상이다. '두 번의 바닥을 지나면 증시가 반등한다' 주식시장의 속설을 믿는 개미는 지난 3월 첫 번째 바닥에 이어 두 번째 바닥이 올 때를 기다리며 자금을 장전한 채 기다리고 있다.

대구 직장인 A(30) 씨는 "지난 하락장에선 추격매수 우려에 들어가지 못했다"며 "다시 한 번 바닥이 오면 첫 번째보다 더 떨어질 것으로 생각해 500만원을 준비해놓고 증시 전망을 살피는 중"이라고 말했다.

쌍바닥 도래 여부에 관한 전문가 전망은 엇갈리지만, 이달 증시 전망에 대해서는 대부분 휴지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주가가 급락도, 급반등도 하지 않으며 코스피가 최저 1천700에서 최대 2천 포인트 수준에서 움직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국내 주요 증권사들의 5월 증시 전망은 ▷삼성증권 1천750~2천 ▷한국투자증권 1천780~2천 ▷KB증권 1천780~2천30 ▷교보증권 1천750~1천950 ▷대신증권 1천700~1천960 등이었다.

미국·유럽의 경제활동 재개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등의 호재로 주가가 2천선을 탈환할 가능성이 있지만, 글로벌 경기침체는 더욱 심해지고 있고 국제유가 급락 등 불안요인이 여전히 남아있어 주가 상승에는 분명한 제한선이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주된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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