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이 대상의 주인공입니다!"
최기문 경북 영천시장은 13일 교육문화센터에서 영천시의 '경북형 마스크 보급 실적 평가' 대상 수상과 관련, 마스크 제작에 참여한 수강생 및 봉사자 40여 명과 간담회를 갖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영천시 교육문화센터는 지난 3월 코로나19 사태로 마스크 품귀 현상이 빚어지자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자원봉사센터 소속 교육생 및 재능기부 봉사자들과 힘을 모아 한 달여 만에 1만6천여 장의 면 마스크를 만들어 취약계층 등에게 무상 보급했다.
특히 경상북도에서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마스크 보급 실적 평가에서 영천시가 영예의 1위에 선정돼 3억원의 시상금을 받는데 기여했다.
최기문 시장은 "이번 대상 수상은 코로나19 확산에도 용기를 내 마스크 제작에 참여해 준 여러분들의 정성과 열정이 만들어낸 작품"이라 했다.
이어 "긴급재난지원금의 신속한 지급과 경제 활성화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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