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TV '다큐멘터리 3일'이 22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매년 2월부터 6월까지. 신선한 통영 멍게를 맛볼 수 있는 이 한정된 시간은 1년간 고생한 어민들의 노력이 열매를 맺는 순간이다. 자식처럼 소중한 멍게를 키우며 살아가는 영운항 어민들의 3일에 동행해본다.
영운리가 멍게 양식으로 널리 알려진 것은 1970년대 중반 영운리 어민 최두관 씨가 일본의 멍게 양식법을 처음 시도한 이후부터다. 섬으로 둘러싸여 파도가 많지 않은 지리 환경과 우리 바다에서 살아남은 종자를 지속 관리해온 어민들의 노력이 지금의 영운항을 만들었다.
어민들은 "양식 멍게라고 해서 자연산과 비교해 얕보면 오산"이라고 말한다. 말이 양식이지 멍게를 키우는 8할은 바다 자체 즉 자연의 힘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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