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의회가 출입기자 명단 무단 게시, 여기자 외모 비하 등으로 물의를 일으킨 민부기 구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민 구의원은 지난 4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대구 서구청 출입기자 사진과 이름, 휴대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등이 기재된 명단을 올리고 협박성 발언을 게재한 바 있다.
서구의회는 지난 2일 제2차 윤리특별위원회 회의를 열어 민 구의원의 의견을 들었고, 오는 12일 3차 윤리특위를 개최하기로 했다. 민 구의원에 대한 징계는 다음 달 말까지 확정할 계획이다.
홍병헌 서구의회 윤리특별위원장은 "민 구의원이 앞서도 여러 구설이 있었는데 좀 더 일찍 대응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며 "민 구의원의 추가 소명과 이에 대한 보충 질의를 한 뒤 경고, 공개 사과, 30일 출석정지, 제명 가운데 동료 구의원들의 중의를 모을 예정"이라고 했다.
서구의회가 제명 결정을 할 경우 민 구의원은 의원직을 상실하게 된다.
앞서 민주당 대구시당은 같은 사안으로 지난 2일 윤리심판원을 열고 민 구의원을 제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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