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2시 49분 북한이 개성 소재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청사를 폭파하자, 인접 중국과 일본 정부도 공식 입장을 내왔다.
북한의 동맹국인 중국과 한미일 동맹의 한 구성원인 일본은 다소 온도 차가 있는 입장을 보였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과 한국은 같은 민족"이라고 운을 떼면서 "중국은 이웃 국가로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유지를 일관되게 희망한다"고 밝혔다. 중국의 향후 대처 관련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다.
반면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우리나라(일본)는 계속해 미국, 한국 등과 함께 긴밀히 협력하면서 필요한 정보 수집과 분석을 실시하고 정세를 주시하는 한편 경계·감시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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