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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의 직선제'…경북대 총장 선거에 9명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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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21일 후보자 등록 결과…22일부터 본격 선거운동 돌입

경북대학교. 연합뉴스.
경북대학교. 연합뉴스.

다음 달 15일 직선제로 치뤄지는 경북대 총장 선거에 모두 9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대구 북구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1일 오후 6시 경북대 총장 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모두 9명이 후보 등록을 했다. 전날인 20일 7명에 이어 이날은 2명이 등록을 마쳤다.

등록한 후보(가나다 순)는 ▷감신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권오걸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문계완 경영학부 교수 ▷손창현 기계공학부 교수 ▷양승한 기계공학부 교수 ▷윤재석 사학과 교수 ▷이예식 영어교육과 교수 ▷장태원 중어중문학과 교수 ▷홍원화 건축학부 교수 등이다.

이들 중 3명은 전직 교수회 의장 출신이며 소속별로는 공대 3명, 인문대 2명, 사범대·경상대·법학전문대학원·의학전문대학원이 각각 1명이다.

후보자들은 22일부터 선거운동에 들어간다. 이들은 선거공보 배부, 합동연설회 및 공개토론회 참여, 전화나 문자 등을 이용한 홍보 등을 하게 된다. 공개토론회는 26일과 7월 3일, 7월 10일 등 모두 3차례 진행되며 선거 당일인 7월 15일 합동연설회가 열린다.

이번 선거는 무엇보다 8년 만에 직선제로 치뤄지는 만큼 학내외의 관심이 높다. 이 때문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도 예년보다 많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선거권 참여와 득표반영 비율 등을 놓고 한때 갈등이 심했고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경북대 비정규교수노조와 총학생회 등이 최근 법원에 '총장선거공고 효력집행정지 가처분 및 총장임용후보자선정규정 무효확인의 소'를 제기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후보 등록이 끝났지만 여전히 판세는 쉽사리 판단할 수 없다는 것이 학내 중론이다. 경북대 한 관계자는 "현재까지 좁게는 2강, 넓게는 4강 정도가 거론되고 있지만 절대적인 강자는 없는 상황"이라며 "공약집이 나오거나 선거운동이 시작돼야 판세가 좀 더 명확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2차 투표 가능성도 제기된다. 1차 투표는 7월 1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여기서 과반 후보가 없을 경우 1차 투표에서 1, 2위를 기록한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결선투표(온라인·같은 날 오후 4시~오후 7시)가 치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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