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주낙영 경주시장 "故(고) 최숙현 선수 팀닥터 고발"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주낙영 경주시장 페이스북
주낙영 경주시장 페이스북

가혹행위에 시달리다 극단적인 선택을 한 고(故) 최숙현 트라이애슬론(철인 3종 경기) 선수 사건과 관련, 2일 주낙영 경주시장은 "폭행 당사자였던 팀닥터를 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팀 해체 등 후속 조치도 고려하겠다"고 덧붙였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故 최숙현 선수의 명복을 빌며 진상규명 및 사고수습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고인에 대한 애도의 뜻 및 유가족에 대한 위로의 말을 먼저 밝힌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어 "오늘 경주시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운영위원회를 소집해 감독에 대한 직무정지 처분을 내렸다"며 "팀닥터는 경주시와의 직접적인 계약관계는 없었으나 사후 추가조사 후 고발조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 선수단은 경산시에 숙소를 두고 훈련을 해왔기 때문에 선수단 내부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지 못한 측면이 있었다"면서 "현재 이 사건은 검찰에 송치돼 수사가 이뤄지고 있다. 경주시에서는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향후 이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팀 해체를 비롯한 강력한 조치 및 예방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현재 대구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양선순 부장검사)가 수사 중이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민의힘 내부에서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은 장 대표를 중심으로 결속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신세계, 현대, 롯데 등 유통 3사가 대구경북 지역에 대형 아울렛 매장을 잇따라 개장할 예정으로, 롯데쇼핑의 '타임빌라스 수성점'이 2027년,...
대구 지역 대학들이 정부의 국가장학금 Ⅱ유형 폐지에 따라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장기간 등록금 동결로 인한 재정 부담이 심각한 상황이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