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6일 오전 종로구 삼청동 남북회담본부로 첫 출근했다.
이날 오전 9시 30분쯤 이 후보자들은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북미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을 일축한 북한 측, 또 최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형' 시험 발사 3주년을 대대적으로 조명한 것에 대해 이 후보자의 입장은 어떠냐는 질문에 대해 "어떤 경우에도 (북한의) 군사적 긴장을 일으킬 수 있는 행동은 절대로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이라며 "(이는) 원내대표를 하는 동안에도 여러 차례 강조했던 일관된 입장이다"라고 일축했다.
또한 이 후보자는 어떤 경우라도 남북 간 대화·북미 간 대화 등 이런 것들이 끊이지 않고 지속되는 게 바람직하다고 했다. 그는 "북한이 때론 남북 간 대화를, 또 때론 북미 간 대화를 경우에 따라 병행하기도 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선후로 접근해오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자는 만일 통일부 장관이 된다면 앞으로 야당과 대화가 부족하더라도 좋으니, 야당과 대화를 많이 해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장관이 된다면 통일부 업무, 특히 남북관계에 관련된 것은 이해와 공감이 없어서는 안 된다"며 "반드시 소통하고 어떤 장관보다 더 대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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