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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 무산시 제3후보지 논의 이뤄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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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국방부장관-김영만 군위군수 만남서 무슨 얘기 오갈까

김영만 군위군수가 27일 군위군 전통시장에서 열린
김영만 군위군수가 27일 군위군 전통시장에서 열린 '우보공항 사수 범군민 결의대회'에 참석해 우보 단독후보지 고수 입장을 밝히고 있다. 매일신문DB

29일 예정된 정경두 국방부장관과 김영만 경북 군위군수의 만남에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제3후보지에 대한 논의가 주요 쟁점이 될 것이란 예측이 나오고 있다.

군위와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 유치신청 종료일을 이틀 앞두고 정 장관이 이날 김 군수에게 제안할 수 있는 카드는 '군 영외관사의 군위읍 배치' 약속 정도밖에 없다.

그간 군위군에 제시된 인센티브 중 민항터미널의 군위 설치와 군위의 대구 편입 등은 국방부 소관이 아니기 때문이다.

오는 31일로 유예한 공동후보지 유치신청 기간과 관련해서는 지역 정치권과 경상북도 등을 중심으로 '기간 재연장' 목소리도 나오지만 '더 이상 유예는 없다'는 게 국방부 입장이다.

이 때문에 이날 정 장관은 김 군수에게 오는 31일까지 공동후보지 유치 신청을 하지 않을 경우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사업은 무산이며 이후 제3후보지를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한 김 군수의 답변은 우보 단독후보지 고수 입장을 재확인한 뒤 무산 시 우보도 제3후보지에 포함시켜줄 것을 건의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지역 정치권의 전망이다.

김 군수는 지난 22일 주호영·곽상도·강대식 국회의원과 만나서도 국방부의 제3후보지 선정 때 우보를 재신청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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