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장관·시장·군수, 아무 소득 없이 끝난 만남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군위,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 신청 가능성 사실상 사라져
金 군수 "후보 3곳 모두 재투표를"
鄭 국방 "제3후보지서 우보 뺄 것"
權 시장 "소보만이라도 투표하자"

국방부장관과 군위군수의 통합신공항 면담이 성과없이 끝난 29일 오후 경북 군위군청에서 권영진(왼쪽) 대구시장과 김영만 군위군수가 만나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com
국방부장관과 군위군수의 통합신공항 면담이 성과없이 끝난 29일 오후 경북 군위군청에서 권영진(왼쪽) 대구시장과 김영만 군위군수가 만나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com

29일 오전 김영만 경북 군위군수와 정경두 국방부장관의 국방부 면담, 오후 김 군수와 권영진 대구시장의 군위군청 만남은 소득 없이 끝났다. 이날 두 차례 만남을 통해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 유치 신청 성사 가능성은 거의 사라졌다.

군위군에 따르면 정 장관은 이날 김 군수와 만나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군위 민심도 많이 달라졌으니 소보(공동후보지)에 대해 주민투표를 다시 실시하자"고 김 군수에게 제안했다. 주민투표를 할 의향이 있다면 공동후보지 유치 신청 기한을 또 다시 연장해 주겠다는 의미다.

이에 김 군수는 "주민투표를 또 다시 하려면 실시 이유가 지난 1월의 주민투표와 달라지므로 그 이유를 적시(중재안에 대한 제시)해야 한다. 재투표 또한 군위 소보뿐 아니라 군위 우보, 의성 비안 3곳 모두 해야 한다"고 역제안하며 사실상 정 장관의 주민투표 제안을 거부했다. 정 장관 역시 김 군수의 제안을 거부했다.

중재안에 대해서도 정 장관은 "군위군의 공동후보지 유치 의사 결정이 먼저이고 중재안은 그 이후에 협의해 나가야 할 사항"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김 군수는 전했다.

통합신공항 무산 시 제3후보지 추진과 관련, 정 장관이 먼저 "우보 단독후보지는 제3후보지에 포함시키지 않겠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김 군수는 군위군청에서 권영진 대구시장과 만나서도 기존 입장을 굽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권 시장은 이 자리에서 "대구경북의 미래를 위해 우리를 믿고 결단을 내려달라. 군위군수에게 활로를 열어주기 위해서라도 소보에 대해서만 주민투표를 하자"고 강조했다. 그러나 김 군수는 이에 응하지 않아 이 만남 역시 소득이 없었다.

이와 관련, 군위와 의성을 지역구로 둔 김희국 미래통합당 의원은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 이전은 무산된 것으로 봐도 무방하다. 국방부의 재공모 절차에 대비해야 한다"고 했다. 그럴 경우 단독 후보지(군위 우보)는 재공모 대상이 되기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6일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컷오프하고 후보 추가 모집을 결정했으며, 이는 현역 지자체장이 컷오프된 첫 사례로, 이정...
펄어비스의 신작 게임 '붉은사막'의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이용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며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16일 한국거래소 기준...
정부의 강력한 주택 시장 규제가 계속되는 가운데, 다주택자로 알려진 개그맨 황현희는 자신의 부동산 보유 의사를 밝히며 '부동산은 버티면 된다...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