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국제다큐영화제(EIDF2020)에 대구시교육청과 대구교육박물관이 교육 섹션 '내일의 교육'을 제안해 페스티벌 파트너로 참여한다.
EBS교육방송이 주최하는 EIDF2020는 올해의 슬로건을 '다시 일상으로–다큐, 내일을 꿈꾸다'로 정하고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EBS 1TV 채널과 다큐멘터리 전용 VOD서비스 D-박스, 극장 상영을 통해 관객을 만난다.
두 기관은 5편의 교육 다큐멘터리를 공동 선정했다. 이번 교육섹션에 선정된 5편의 다큐멘터리는 베테랑 감독들이 세계의 다양한 교육현장을 긴 호흡으로 영상화한 작품이다.
작품은 ▷위대한 음악의 꿈과 예술에 대한 관찰력이 돋보이는 영상을 보여주는 '조지아의 음악학교'(조지아) ▷우리 시대의 초상일 수 있는 대한민국 입시의 극적 현장을 포착한 '공부의 나라'(한국·벨기에) ▷초등학교 1학년생을 통해 자유와 책임을 가르치는 라트비아의 교육을 만나는 '천사들의 합창'(독일·라트비아) ▷난생 처음 반장선거를 치르는 중국의 한 초등학교 이야기를 담은 '반장선거: 저를 뽑아주세요'(중국) ▷9.11테러 후 17년 만에 희망과 두려움의 메시지로 재구성한 포스트 테러 아메리칸 드림을 그린 '9/11 키즈'(캐나다)로 구성된다.
교육박물관 관계자는 "교육을 주제로 한 세계의 다양한 다큐명작들을 집약해서 보여주는 효과 뿐 아니라, 다큐멘터리가 가지는 교육적 메시지를 선입견 없이 전함으로써 교육에 관심 있는 한국의 관객들에게 다양한 감동을 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교육박물관은 9월 중 박물관 문화관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이번에 선정된 5편의 다큐멘터리를 상영하고, 10월 '우리 동네 달빛축제'가 진행되는 박물관 잔디광장에서 야외영화제로도 감상하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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