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미국 위챗 사용자들 소송 나선다…중국계 변호사 주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국민 메신저'인 위챗(중국명 웨이신<微信>) 제재 카드를 꺼내 들자 중국계 변호사들이 미국 위챗 사용자들을 모아 소송에 나선다.

10일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계 미국인 변호사들은 미국 위챗 사용자들을 규합해 트럼프 대통령의 위챗 제재 행정 명령에 대한 소송을 낼 예정이다. 이들 사용자는 자신들이 중국 정부나 위챗을 운영하는 텐센트(騰迅·텅쉰)의 이익을 대변하는 게 아니라면서 미국 연방법원에 제소해 행정명령 무효를 요구하기로 했다.

미국 로펌 잉차오는 미국 내 메시지나 애플리케이션 금지는 헌법 등 관련법들을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중국 관변 전문가들은 이번 소송에 대해 미국이 중국의 기술을 막기 위해 '철의 장막'을 친 데 대한 반대 움직임으로 매우 평가할만하다고 주장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민석 국무총리는 20일 전남을 방문해 이재명 대통령의 호남에 대한 애정을 강조하며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호남이 변화하는 시...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경북 봉화의 면사무소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은 식수 갈등에서 비롯된 비극으로, 피고인은 승려와의 갈등 끝에 공무원 2명과 이웃을 향한 범행을 저질...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