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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위챗 사용자들 소송 나선다…중국계 변호사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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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국민 메신저'인 위챗(중국명 웨이신<微信>) 제재 카드를 꺼내 들자 중국계 변호사들이 미국 위챗 사용자들을 모아 소송에 나선다.

10일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계 미국인 변호사들은 미국 위챗 사용자들을 규합해 트럼프 대통령의 위챗 제재 행정 명령에 대한 소송을 낼 예정이다. 이들 사용자는 자신들이 중국 정부나 위챗을 운영하는 텐센트(騰迅·텅쉰)의 이익을 대변하는 게 아니라면서 미국 연방법원에 제소해 행정명령 무효를 요구하기로 했다.

미국 로펌 잉차오는 미국 내 메시지나 애플리케이션 금지는 헌법 등 관련법들을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중국 관변 전문가들은 이번 소송에 대해 미국이 중국의 기술을 막기 위해 '철의 장막'을 친 데 대한 반대 움직임으로 매우 평가할만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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