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중소벤처기업부, 기술보증기금이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대구시는 11일 오전 11시 시청 상황실에서 권영진 시장, 강성천 중기부 차관, 정윤모 기보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의 기술보증 지원을 위한 '대구시 기술중소기업 상생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 1천억 원 규모의 우대보증이 제공된다.
앞서 대구시는 보증 재원으로 50억원을 출연했고, 기술보증기금은 대구시 출연금의 20배수인 1천억 원 규모의 보증을 자체 담보력이 부족한 지역 중소기업에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원 대상 기업은 ▷코로나19 피해를 중소기업과 ▷벤처, 이노비즈기업 등 기술혁신선도형 기업 ▷자동차부품 관련 중소기업 등이며, 기업 당 보증 한도는 10억원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자동차부품, 섬유패션 등 주력산업 기업과 우수기술 보유 기업이 자금을 원활히 융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구지역 중소기업이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기술 강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지원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술중소기업 상생금융지원 특별보증을 받고자 하는 기업은 11일(예정)부터 가까운 기술보증기금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기술보증기금 3개 영업점
-대구지점 대구시 수성구 달구벌대로 2598 S큐브빌딩 10층 T.251-5600
-대구서지점 대구시 달서구 용산로 141 그랜드M타워 12층 T.550-1400
-대구북지점 대구시 북구 원대로 130 LH빌딩 5층 T.350-9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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