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제일교회 "문정부에 국민소송"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재수감된 가운데 변호인단은 문재인 정부에 국민소송을 하겠다고 8일 밝혔다.
변호인단은 이날 오전 서울 성북구 장위동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보석 취소 결정으로 역시 대한민국은 심각하게 훼손됐다는 것이 증명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 본인이 코로나 대국민 기만의 책임을 뜬금없이 목사 한 명에게 뒤집어씌웠다"며 "정부가 코로나 사기극으로 자유와 기독교를 탄압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멋대로 명단을 제출하라 하고 방역이라는 핑계로 무소불위의 공권력을 행사해 국민 피해가 있다"며 "사이트를 개설해 문재인 정부를 향한 국민소송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도 참여해 발언했다. 그는 "8·15 집회에 1천 명 이상의 탈북민이 참여했는데 단 한 사람도 양성이 나오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박 대표는 오는 9일 강연재 변호사와 함께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유엔 사무총장에게 서한으로 항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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