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체육회(회장 나주영 (주)제일테크노스 대표이사)가 코로나19로 민선체육회장이 당선된 지 8개월 만에 새로운 체제로 공식 출범했다.
포항시체육회는 지난 8일 정기대의원총회에 이어 15일 제2차 이사회를 열고 현재 김유곤 전 포항시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을 상임부회장에, 강원도 전 오천읍장을 사무국장에 각각 임명했다.
김 상임부회장은 포항 지역에서 오랫동안 교육계에 몸담았고 포항시체육회, 포항시생활체육회의 통합체육회 출범 때 실무부회장을 맡는 등 체육 분야에 대한 열정과 애정이 남다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때문에 올해 초 첫 민선 포항시체육회장 후보로 이름이 오르내리기도 했다.
강 사무국장은 오천읍장과 포항시 경제산업국 지역경제계장, 포항시의회 전문위원을 두루 거친 공무원 출신이다. 포항시와 포항시의회와의 소통에 염두를 둔 인선으로 알려지고 있다.
나주영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금년부터 민선체육회로 이관됐지만 제도적이나 재정적 정립이 자리잡히지 않아 새롭게 선임된 임원 여러분의 역할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시되는 시점이라 생각한다"며 "포항시체육회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힘을 합치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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