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팍 입장 25%만…K리그, 16일부터 관중 입장

최대 25%·지정좌석…온라인 사전예매로만 티켓 판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2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2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전환 결정에 따라 16일 열리는 강원FC와 인천 유나이티드의 K리그1 25라운드 경기부터 관중 입장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대구FC 홈구장 DGB대구은행파크.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K리그가 다시 관중 입장을 재개한다. 다만 전체 관중석의 25%의 관중만 입장할 수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2일 "정부가 11일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전환을 결정하면서 16일 열리는 강원FC와 인천 유나이티드의 K리그1 25라운드 경기부터 관중 입장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올해 K리그는 코로나19 여파로 애초 2월 29일 막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일정이 미뤄지면서 5월 8일 뒤늦게 무관중으로 개막했다. 8월1일 성남FC-FC서울전부터 수용 인원 10% 관중 입장을 허용했다. 8월14일부터 수용 인원을 25%로 늘렸지만, 16일부터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다시 무관중으로 전환했다.

다행히 정부가 11일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조정으로 프로축구는 2개월 만에 다시 관중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다만, 입장 관중은 경기장별 수용 가능 인원의 30%까지로 제한했다. 연맹은 정부 시책보다 더 엄격하게 적용해 경기장별 수용 가능 인원의 25%만 입장시키기로 했다.

티켓은 온라인 서전예매로만 판매되고, 지정좌석제로 운영된다. 입장객은 전자출입명부(QR코드) 확인 및 발열 검사를 거쳐야 한다. 경기관람 중 마스크 착용, 응원가 등 감염 위험도가 높은 응원 금지 등 연맹의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에 따른 방역 지침은 꼭 지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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