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경산시 서부1·2동과 남천면 등 7만여 명의 주민들의 안전을 책임질 경산소방서 중산119안전센터가 신설돼 운영을 시작했다.
1일 경산소방서에 따르면 중산119안전센터는 경산시비 36억원, 경북도비 20억원을 들여 경산시 펜타힐즈4로 1(중산동) 일대 1천980㎡ 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884㎡ 규모로 건립됐다. 이곳에는 소방차 2대, 구급차 1대, 행정차 1대와 소방공무원 25명이 배치돼 관할구역인 1개면 5개동(남천면, 중산·정평·옥산·옥곡·사정동)의 화재, 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대응과 소방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그동안 서부1·2동, 중앙동 등은 중앙119안전센터가 맡아왔다. 중앙119안전센터는 개소 당시인 2002년 담당 인구가 8만2천665명이었으나 올해는 10만8천177명으로 2만5천여 명 크게 늘었다. 따라서 화재, 구조·구급 등 신속한 소방서비스 제공을 위한 119안전센터 추가 신설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었다.
경산소방서는 지난달 29일 중산119안전센터 개소식을 했다. 남화영 경북소방본부장과 최영조 경산시장, 박정현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 이기동 경산시의회 의장, 의용소방대원 등 130여명이 참석해 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조유현 경산소방서장은 "중산119안전센터가 문을 열게 됨에 따라 경산시 중심 권역에서 급증하고 있는 시민의 소방안전서비스 수요에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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