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지 말자."
연극 '이브의 선물'이 내년 1월 3일(일)까지 대구 중구 아트플러스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이 작품은 산타와 루돌프의 이야기를 통해 내 곁에 항상 존재해 익숙하기만 했던 상대의 소중함을 느끼게 함으로써 단 하나뿐인 소중한 사람과의 인연을 오래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올해 크리스마스 이브에도 선물을 돌려야 하는 산타는 매너리즘에 빠져 모든 일을 루돌프에게 맡겨두고 게임과 음주만 즐긴다. 이윽고 크리스마스 이브 아침, 루돌프는 파업을 선언하고 혼자서 선물을 돌리게 된 산타는 아이들의 바람과 상관없이 마구잡이로 선물을 돌리고 잠이 든다. 다음 날, 산타는 또 다시 24일을 맞이하게 된다. 근무 태만으로 '타임 루프'에 갇히게 된 산타는 루돌프의 마음을 되돌려 25일을 맞이할 수 있을까?
석봉준이 작·연출을 맡았으며, 석봉준, 강동웅, 이평화, 엄현수(이상 산타 역), 유원진, 임희수, 고귀현, 박지현, 김진주(이상 루돌프 역), 윤운영, 강원진, 김지훈, 강동웅(이상 멀티남 역)이 출연한다.
일반석 3만5천원, 화~금요일 오후 7시 30분, 토·일·공휴일·크리스마스 이브 오후 3시, 6시, 예매 인터파크, 문의 아트플러스씨어터(010-6460-7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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