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아동 성착취물 사이트 '웰컴 투 비디오'(W2V) 운영자 손정우 씨에 대한 구속 영장이 청구됐다.
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 혐의를 적용해 손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지난 5월 손 씨의 아버지는 아들의 미국 송환을 막기 위해 서울중앙지검에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사문서위조·위조사문서행사 등 혐의로 아들을 직접 고소·고발했다. 검찰이 과거 손 씨를 음란물 제작·배포 등 혐의로 수사할 당시 범죄수익은닉 관련 수사를 하고도 기소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지난 7월 서울고법은 미국 정부의 범죄인인도 요청을 기각하면서 손 씨는 석방됐었다. 경찰이 손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다시 신청하면서 손 씨가 다시 구속돼 여죄에 대한 수사를 받을지 관심이 쏠린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9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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