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가 모스크바에서 태어났다. 데뷔 작품인 '가난한 사람들'로 크게 주목받았으나 이상적 사회주의 모임에 참가했다는 이유로 시베리아 등에서 5년간 유형생활을 했다. 형을 마치고 군대를 다녀온 후 '죄와 벌' '백치' '악령' 등을 저술했다. 취미로 즐기던 도박 때문에 진 빚을 갚기 위해 출판사와 무리한 계약을 하여 마감에 쫓기는 날을 보내던 그는 최후의 걸작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을 탈고한 후 몇 달 뒤에 60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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