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집계된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208명(지역발생 176명, 해외유입 32명)이라고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가 15일 밝혔다. 전날(205명)에 이어 이틀째 200명대를 기록했다.
전날 하루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9천589건이었다. 직전일(1만5천878건)보다 6천289건 적었지만, 되레 하루 확진자 수는 3명 더 늘은 것이다. 방역당국은 신규 확진자 증가세가 심상치 않자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 등 대책을 고민하고 있다.
지역발생 확진자들의 지역을 보면 ▷서울 81명 ▷경기 41명 ▷인천 2명 등 수도권이 124명이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강원 ▷19명 ▷충북 8명 ▷전남 8명 ▷광주 7명 ▷충남 5명 ▷경남 3명 ▷경북 2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2명이다. 이 가운데 18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4명은 서울·경기(각 4명), 광주·전북(각 2명), 대구·전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493명(치명률 1.73%)이 됐고, 위중증 환자는 2명 늘어 총 5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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