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재기념사업회는 올해 석재문화상에 중국 동포 권오송(64) 수묵작가를, 석재청년작가상에 대구에서 활동하는 서예가 김대일(44) 씨를 선정했다.
권오송 작가는 조선족 출신 화가로 헤이롱장성대학교 예술학원 교수로 정년퇴임하고 한국 추계예술대 회화과 석·박사 과정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권 작가는 하얼빈 안중근의사기념관에 전시된 안 의사 의거현장을 표현한 작품의 작가이자 국가1급 미술가이며 중국 국무원 국민작가 중 한 명이다.
그는 수십년간 서예, 수묵화, 유화, 조각 등 장르는 넘나들며 구상과 추상을 아우르는 조형미술로 수년 간 한중미술교류에도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김대일 작가는 한국캘리그라피디자인협회 대구지회장으로 기본에 충실하면서 현대서예와 회화를 접목, 서예의 확장성을 보여주어 수상자로 뽑혔다.
석재기념사업회는 석재 서병오 기념전 '수묵의 확장'전과 석재문화상 및 청년작가상전을 다음 달 22일(화)부터 2021년 1월 4일(월)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1~5 전시실에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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