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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창업 특집] 영남이공대, 맞춤형 프로그램 통해 삼성전자 등 유수 대기업 취업시켜

영남이공대 학생들이 이 대학 천마스퀘어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 학생들이 이 대학 천마스퀘어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총장 박재훈)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2019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1유형)' 연차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 급을 받았다.

이 대학 YNC일자리센터는 지난 2016년 고용노동부 대학 일자리센터 운영대학으로 선정된 이후 재학생과 지역 청년들에게 진로와 취·창업 관련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최근 3년간 497명을 삼성전자, LG, 포스코 등 대기업에, 641명을 에스엘, 샤넬, 스타벅스 등 중견기업에, 483명을 서울대병원, 영남대병원 등에 각각 취업시켰으며, 173명의 학생은 호주, 일본 등 해외 현지 취업에 성공했다.

이러한 성과의 비결은 취업전문 노하우를 가진 전문 컨설턴트 7명의 꾸준한 학생 관리와 함께 산업체 경력 20년 이상의 산학협력교육 중점교수 8명의 맞춤식 취업지도로 기업별 인재역량을 개발하고 인성교육과 면접지도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한 결과다.

이 대학은 또한 4차 산업혁명시대 맞춤형 인력양성의 필요성에 따라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실무에 적합한 직무분야 및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해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고 사회가 필요한 인재를 해당 기업의 채용과 연계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영남이공대는 반도체장비반, 글로벌자동차Maintenance반 등 13개 학과(계열)에서 14개 협약반을 운영하고 있다.

협약반은 지역 중견업체, 강소기업, 대구시 선정 스타기업 등 179개 산업체가 함께하고 있으며, 2020학년도 사회맞춤형 LINC+ 협약반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 280명을 채용하기로 약정을 맺었다.

이런 노력의 결과, 영남이공대는 73.1%의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으며, 사회맞춤형 LINC+ 육성사업 또한 4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와 함께 2012년 전문대학 육성사업(WCC)에 선정되면서 본격적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에 나섰다. 2016년도 청해진대학 사업에 선정되며 해외산업체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대학 학생의 해외취업의 양과 질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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