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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철 영천 연장, 道 1순위 지원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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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공원 사업과 시너지 기대"…최기문·이만희 촉구
이철우 지사 "정부에 적극 건의"

조재호 농식품부 차관보,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낙순 마사회장, 이만희 국회의원, 최기문 영천시장(왼쪽부터)이 영천경마공원 사업승인 기념식에서 차질 없는 추진을 기원하며 손을 맞잡고 있다. 영천시 제공
조재호 농식품부 차관보,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낙순 마사회장, 이만희 국회의원, 최기문 영천시장(왼쪽부터)이 영천경마공원 사업승인 기념식에서 차질 없는 추진을 기원하며 손을 맞잡고 있다. 영천시 제공

경북 영천경마공원 사업승인을 계기로 대구도시철도 1호선의 영천 연장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영천경마공원 활성화는 물론 지역균형발전 등의 시너지효과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란 논리이다.

영천시와 경북도, 한국마사회는 18일 영천경마공원이 들어서는 금호읍 우벌지에서 사업승인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최기문 영천시장, 이만희 국민의힘 국회의원, 김낙순 한국마사회장, 조재호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 등이 참석해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기원했다.

특히 이 지사와 최 시장, 이 의원은 대구도시철도 1호선의 영천 연장과 관련해 한목소리로 사업 추진 필요성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최 시장은 "확실한 시너지효과를 위해 도시철도 1호선 영천 연장은 꼭 필요하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힘을 실어 달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2023년을 목표로 공사 중인 도시철도 1호선 경산 하양 연장이 5km 떨어진 영천 도심까지 이어지면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이라며 "경북도에서 1순위사업으로 지원해달라"고 이 지사에게 요청했다. 이에 이 지사는 "정부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답했다.

영천시의회 역시 최근 '지하철 영천 연장을 위한 의원 연구모임'을 구성해 힘을 실어주고 있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 연장에는 사업비 2천억원이 들어갈 것으로 추산된다. 국토교통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내년 4~5월쯤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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