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의회 농촌사랑연구회(회장 이상근)는 최근 안동시 농업인회관에서 농민단체, 전문가, 시의원,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시 농민수당 지원 입법토론회'를 개최했다.
농촌사랑연구회는 최근 경북도 차원에서도 추진되고 있는 농민수당 도입과 관련해 코로나19 이후 기후·먹거리·지역위기의 시대에 농업·농촌·농민의 다원적 기능 및 공익적 가치와 역할을 재조명하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한 농업경영지지체계 개선방안 등 안동시 농정의 전환 방안을 모색하고자 토론회를 마련했다.

이번 토론회 발제자로 나선 박경철 충남연구원 사회통합연구실장은 지속가능한 농업발전과 도농상생을 위해 농민수당의 필요성과 타 시군의 실시 현황, 실행 방안 등을 발표했으며, 허헌중 (재)지역재단 상임이사는 농정 패러다임의 전환기를 맞아 농민수당 도입의 주요 방안과 논점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상근 회장은 "우리 지역에서 우리의 먹거리를 제공하는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받고 농민들의 자긍심을 높여야 한다"며 "빠른 시일 내에 농민수당 지원 조례가 제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촌사랑연구회는 17일 안동시의회 회의실에서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농업경영지지체계 개선방안'이라는 과제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지기도 했다.
이 모임에는 이상근(회장), 이재갑(간사), 김백현, 권기탁, 정훈선, 남윤찬, 임태섭, 우창하, 정복순, 이경란 의원 등 10명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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