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이 살아 있어 한국의 역사를 느끼면서도, 가는 곳마다 아름다움과 감동있는 매력적인 도시라는 이미지를 가슴에 담았습니다. 음식도 너무 맛있었어요."
각종 방송 예능 프로그램과 CF, 뮤직비디오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러시아 출신 '대한 외국인' 안젤리나 다닐로바(Angelina Danilova)가 안동을 찾아 아름다움과 매력에 흠뻑 빠졌다.
그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하회마을과 도산서원, 안동 핫플레이스 월영교를 방문하고 먹거리도 체험하며, 안동의 아름다운 가을 풍광을 총 5편의 영상으로 담았다.
안젤리나는 가장 먼저 도산서원을 찾았다. 서적을 오래 보존하고, 제자들이 학문 증진에 전념하도록 설계한 건축구조를 감상하며, 예부터 학문을 사랑했던 한국인의 정서를 느꼈다.
우리나라 대표적 야간 관광지로 자리잡은 월영교에서 다리에 깃든 원이엄마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듣고는 모든 사람들의 따뜻한 사랑을 기원하며, 현실 엘프(천사)라 불리는 외모만큼이나 멋진 내면의 아름다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곳에서는 초승달 모양의 전동레저보트 '문보트'(Moon Boat)도 탑승했다.
그는 하회마을에서는 600년이 넘도록 하회마을을 수호하는 삼신당 느티나무 앞에서 소원지를 달면서 비밀 소원을 빌기도 했다. 북촌댁(화경당)에서 아름다운 전통한옥 경치를 감상하고, 한국 고유의 주거양식인 온돌도 체험했다.
또한,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대한 외국인'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쫄깃한 당면, 부드럽고 매콤한 육질의 안동찜닭을 맛보고 공깃밥을 소스에 비벼먹는 꿀팁을 소개하기도 했다.
안젤리나 다닐로바 영상은 안동 공식 유튜브채널인 '마카다 안동'과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32개소의 SNS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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