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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탁구·색소폰 동호회 가족, 예식장 방문객 등 9명 추가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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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색소폰 동호회와 어린이집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 우려

영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시민들이 길게 줄을 늘어서 있다. 마경대 기자
영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시민들이 길게 줄을 늘어서 있다. 마경대 기자

경북 영주시에 지난 21일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A씨(71·7번 확진자)와 접촉한 탁구동호회 회원과 가족들을 중심으로 추가 확진자가 확산되고 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22일 7번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 1명과 탁구장 동호회 회원 1명등 2명이 추가 확진된데 이어 23일 양성 판정을 받은 탁구동호회 회원 부인과 아들, 손녀 등 가족 3명과 7번 확진자의 부인이 다니는 색소폰 동호회 회원 2명, 예식장 방문 1명 등 총 8명이 코로나19에 추가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영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접촉자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마경대 기자
영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접촉자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마경대 기자

추가 확진자 가운데는 어린이집 원생과 탁구·색소폰동호회 회원 등이 포함돼 있어 방역당국이 어린이집 관계자와 원생, 동호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검체를 체취해 검사를 의뢰했다.

영주지역은 탁구·색소폰 동호회 회원과 어린이집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될 우려가 높아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영주시보건소 관계자는 "21과 22일 양일간 7번 확진자와 접촉자 456명에 대한 검체를 의뢰했고 23일까지 7번 확진자를 포함 9명이 추가 확진됐다"며 "방역소독을 마치고 추가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 조사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공체육시설과 원당로 5일장을 12월 3일까지 폐쇄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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