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확진자가 지난주 5일 간 경북 안동에서 생활한 것으로 확인돼 방역당국이 비상이다.
23일 안동시 등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50대 확진자 A씨는 엔지니어로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지역 한 대학에서 기술지도를 위해 안동을 방문했다. 이후 대학 인근 오피스텔에 숙박하며 공사현장과 식당 등을 이용한 것으로 역학조사 결과 드러났다.
A씨는 안동에서 체류하던 중 지난 18일 부터 이상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전해진다.
안동시는 이날 오전 기준 밀접접촉자 75명을 대상으로 검체를 완료했고, 접촉 예상자나 그 가족 등 광범위한 추가 검사를 시행 중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광범위한 검체와 자가격리를 통해 지역 확산을 최대한 차단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많은 도움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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