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한국인으론 유일하게 영국 공영방송 BBC가 선정한 '올해의 여성 100인'에 들었다. 앞서 BBC가 23일(현지시간) 정 청장을 비롯한 올해의 여성 100인을 선정, 발표했다.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을 이끈 '바이러스 헌터'로 정 청장을 소개한 BBC는 "한국의 첫 여성 질병관리본부장이자 현재 질병관리청장으로 코로나19 대유행 속에 투명하고 차분하고 투명한 일일 브리핑으로 유명하다"고 전했다.
정 청장은 소감으로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대응에 헌신하는 모든 의료보건 종사자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한다"면서 "질병 대응력을 강화해 세계를 더 안전하게 만드는 일에 최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BBC 선정 올해의 여성 100인에 정 청장과 함께 이름을 올린 동아시아 출신 여성은 모두 12명으로 이중 태국출신이 3명으로 가장 많았다. 선정된 여성들의 직업도 모델, 배우, 페미니스트, 사케 양조가, 작가, 민주화 운동가 등 다양하다.
선정자는 ▷신디비숍(모델·태국) ▷아네스 초우(민주화 운동가·홍콩) ▷팡팡(작가·중국)▷미호 이마다(사케 양조가·일본) 살사빌라 카이루니사(환경운동가·인도네시아)▷추김둑(건축가·베트남)▷난다(페미니스트·미얀마)▷펩피 스티아와티(자선운동가·인도네시아)▷파누사야 시띠지로왓탄나쿨(학생 민주화 운동가·태국)▷콧차콘 보락홈(조경 건축가·태국)▷러이신(의사·싱가폴) ▷미셸 여(배우·말레이시아)다.
BBC 측은 올해 '여성 100인' 선정 기준으로 "BBC뉴스의 전세계 네트워크를 활용해 올해 한 해 중요하고 영향력이 큰 이야기를 만든 여성들을 중심으로 후보군을 선정했다"며 "그들의 사회에 영향력을 끼치고, 중요한 것을 이루고, 영감을 주는 사연을 가진 사람들이다"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최고가격제'에도 "정신 못차렸네"…가격올린 주유소 200여곳
대구 취수원 이전 '실증 단계' 돌입…강변여과수·복류수 검증 본격화
경북 서남부권 소아·응급·분만 의료 인프라 확충
1시간에 400명 몰렸다… 고물가 시대 대학가 '천원의 아침밥' 인기
대구시, 11월까지 성매매 우려업종 점검 나선다